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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측 “방탄소년단, 병역제도 변화에 힘들어하는 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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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2. 04. 10.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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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_제64회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_단체
방탄소년단 /제공=빅히트 뮤직
이진형 하이브 CCO(Chief Communication Officer)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군 입대 문제와 관련해 “회사가 관련 사안을 일임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진형 CCO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하이브 더 시티 프로젝트’ 기자간담회에서 “병역 문제는 언급하는 게 조심스럽지만 현재 상황을 말하자면 방탄소년단은 병역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 회사에 일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CCO는 “방탄소년단은 과거에 반복적으로 국가의 부름에 응하겠다고 말해왔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 그런데 사실 2020년부터 병역제도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이번 국회에서 병역법 개정안 제출 시점 이후에는 이 사안이 어떻게 될지 회사와 상의해서 판단을 회사에 일임한 상태다. 회사는 현 개정안이 제출되고 나서 국회에서 법안이 논의되고 있는데 최근 병역제도가 변화되고 예측이 어려워서 방탄소년단이 이런 점에 조금 힘들어하는 건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쨌든 회사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개정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사회와 아티스트에게 유익한 결론이 나기를 원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 관심사다보니 이에 대한 논의가 사회적, 국회 내에서도 성숙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회에서 정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회사에서는 방탄소년단이라는 아티스트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확인하고 싶고 그 끝을 함께 하고 싶다. 회사는 아티스트가 음악적으로, 영향력 면에서도 훨씬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 당연히 현재 동력을 유지하면서 그 끝이 어딘지를 함께 확인하고 싶은 게 저희들의 마음이다”라며 “미국 시상식인 그래미에서 상을 탄다고 올림픽처럼 병역 면제도 아니다. 실제 방탄소년단이 그래미에서 수상을 못했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는부분이 있다고 본다. 분명 미국 내에서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투표에서는 갈 길이 멀다는 걸 느꼈다. 또 아직 방탄소년단이 확장할 시장도 많다고 본다”고 밝혔다.

‘더 시티 프로젝트’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 공연을 전후해 라스베이거스 곳곳에서 방탄소년단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투어와 도시를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쇼핑·엔터테인먼트·식음료·숙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쇼핑은 체험형 팝업, 굿즈 판매 스토어 등으로 이뤄졌으며 엔터테인먼트는 콘서트 준비 과정과 백스테이지 모습이 담긴 사진전, 벨라지오 분수쇼, 리조트 내 유명 클럽과 연계한 콘서트 애프터 파티가 준비됐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추천한 메뉴로 한식 코스 요리가 제공되는 ‘카페 인 더 시티’, MGM 산하 11개 호텔과 협업한 ‘BTS 테마 객실’ 등도 함께 마련됐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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