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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타’ 김하성ㆍ‘멀티히트’ 최지만, 펄펄 난 韓메이저리거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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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4. 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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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AFP 연합
류현진이 2022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부진한 날 한국인 타자들은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 원정 4연전 4차전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몸맞는공(HBP) 2득점 등으로 활약했다.

김하성이 꾸준히 살아나간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10-5로 완승하며 개막 시리즈를 3승 1패(3연승)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김하성은 이날 애리조나 좌완 선발 캘럽 스미스를 맞아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김하성은 5-0으로 앞선 4회 선두 타자 3루타를 때렸다. 우완 구원 투수 코빈 마틴의 94마일(약 151㎞) 공을 받아쳐 우중간 깊숙한 곳으로 향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이후 김하성은 6회 바뀐 투수 움베르토 카스테야노스가 던진 공에 맞아 1루에 나갔고 7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0(5타수 1안타)이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도 시즌 첫 장타(2루타)를 포함해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때렸다.

최지만은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등을 올렸다.

탬파베이는 약체 볼티모어를 8-0으로 대파하고 개막 3연승을 내달렸다.

1회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3회 깨끗한 우전 안타를 쳤다. 5회 2사 3루에서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6-0으로 앞선 7회 1사 2루에서 좌익수 선상 쪽으로 2루타를 때려 타점을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멀티 출루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500(6타수 3안타)으로 끌어올렸다. 시범경기 부진은 온데간데없는 쾌조의 출발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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