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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는 벤제마, 극장골로 레알 마드리드 챔스리그 4강행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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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4. 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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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벤제마. /AFP 연합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에 패했지만 합계 스코어에서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지난해 첼시에게 당한 탈락의 아픔을 앙갚음한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 상대는 맨테스터 시티-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승자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끝난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첼시와 홈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1승 1패를 나눠가진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지만 합계 스코어에서 5-4로 앞선 레알 마드리드가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원정 1차전에서 3-1로 이겼던 레알 마드리드는 첼시의 대반격에 역전당할 뻔 한 고비를 넘겼다. 지난 시즌 리버풀을 꺾고 올라간 4강에서 첼시에 덜미를 잡혔던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설욕의 무대이기도 했다.

난적 첼시를 따돌린 레알 마드리드는 우승을 차지한 2017-2018시즌 이후 4년 만의 결승행을 노린다.

이날 첼시는 전반 15분 메이슨 마운트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후반 6분에는 안토니오 뤼디거가 추가골을 더해 2-0을 만들었다. 첼시는 후반 30분 베르너의 골로 대역전극을 현실화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5분 호드리구의 오른발 발리슛으로 3-1이 되며 기사회생했다. 결국 정규시간을 마친 양팀 합계 스코어는 4-4였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 순간 카림 벤제마가 해결사로 등장했다. 연장 전반 6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왼쪽 크로스를 벤제마가 헤더로 골문을 흔들었다.

2020년 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도 첼시와 함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비야레알은 이날 독일 원정 경기로 치른 8강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7일 1차전에서 전반 8분 아르나우트 단주마의 선제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던 비야레알은 1승 1무로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17년 만의 4강으로 비야레알은 축제 분위기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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