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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 고조되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빅매치’ 4강 대진 특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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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4. 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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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선수들. /로이터 연합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리버풀과 맨테스터 시티(맨시티)가 이변 없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안착했다. 4강 대진이 속속 완성되면서 대회 열기를 한껏 고조되고 있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끝난 UCL 8강 벤피카(포르투갈)와 홈 2차전에서 3-3으로 비겼다.

앞선 원정 1차전에서 3-1로 이겼던 리버풀은 1·2차전 합계 스코어 6-4(1승 1무)로 4강 티켓을 따냈다. UCL에서 우승했던 2018-2019시즌 이후 4강에 오른 리버풀은 3시즌 만에 유럽 클럽 챔피언을 노리게 됐다.

그러나 준결승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최근 분위기를 탄 복병 비야레알(스페인)과 결승행을 놓고 다투게 된다. 비야레알은 독일 분데스리가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8강에서 침몰시켰다.

전날 연장전 카림 벤제마의 극장 결승골로 첼시의 맹추격을 뿌리친 레알 마드리드는 맨시티와 짝을 이뤘다.

맨시티는 이날 챔스리그 8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원정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맨시티는 1승 1무로 4강에 진출해 사상 첫 대회 우승에 재도전한다.

맨시티는 EPL에서 지난 10년간 5차례 우승했지만 유독 UCL과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 시즌 대회에서는 최초로 결승에 올라 첼시에게 무릎 꿇었다.

결국 ‘잉글랜드 대 스페인’ 대결 구도다. UCL 4강 대진이 두 나라간 리그 대결로 좁혀진 것은 지난 2019~20 시즌 이후 2년만이다. 당시 바이에른 뮌헨과 라이프치히의 독일 분데스리가와 파리 생제르맹과 올림피크 리옹의 프랑스 리그앙 맞대결이 벌어졌다. 4강전에서는 각각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이 승리했고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4강 빅매치는 27일 오전 4시 리버풀-비야레알, 28일 오전 4시 맨시티-레알 마드리드의 1차전으로 막을 올린다. 2차전은 5월4일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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