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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캐나다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포츠넷은 “6인 로테이션을 고려하고 있다”는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의 말을 인용해 “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당초 류현진이 아닌 로스 스트리플링(33)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영건 알렉 마노아(24)를 제외하고 첫 등판에서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선발진에 대한 처방전의 성격이 짙다. 여분의 하루 휴식 부여로 반전의 계기를 삼겠다는 복안이다.
스프리플링이 들어오면서 류현진은 17일, 마노아는 18일 등판할 공산이 커졌다. 하루씩 더 쉬게 되는 일정이다. 17일 등판이면 류현진은 오클랜드의 우완 선발 폴 블랙번과 맞대결하게 된다.
정규시즌 초반 토론토의 가장 큰 숙제로 선발진 안정이 떠올랐다. 1선발인 호세 베리오스는 9일 개막전에서 0.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큰돈을 들여 데려온 케빈 가우스먼(5이닝 3실점)과 류현진(3.이닝 6실점)도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마노아만이 뉴욕 양키스 원정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했을 뿐 이어진 5선발 기구치 유세이도 3.1이닝 5피안타(1홈런) 3실점(2자책) 2볼넷 2탈삼진 등으로 난타를 당했다,
차차 좋아질 선수들이지만 구단으로서는 손을 놓고 있을 수 없다. 하루 휴식일은 그런 의미에서 선발진에게 생각 외의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