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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男접영 100m도 접수한 수영천재 황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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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4. 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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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연합
수영천재 황선우가 접영도 접수했다. 주 종목인 자유형 못지 않게 접영에서도 국내 최강자 중 한 명임을 입증했다.

황선우는 14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제17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 사흘째 남자 일반부 접영 100m에서 52초 36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날 황선우는 2014년 서귀포시청 소속이던 윤석환(부산중구청)이 세운 종전 대회 기록(52초 56)을 8년 만에 0.20초 줄였다.

양재훈(강원도청)이 2020년 11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52초 33)에는 불과 0.03초 뒤졌다.

이날 황선우의 첫 50m 구간 기록은 24초 85로 양재훈이 한국 기록을 세울 때보다는 늦었지만 후반 50m에서는 27초 51로 양재훈보다 빨랐다.

본인 의사에 따라 자유형 100m와 200m 외 4년 만에 공식 대회 접영 경기를 뛴 황선우는 원래 접영과 배영 종목도 병행했던 선수였다. 황선우가 대한수영연맹 주관 공식 대회에서 접영에 출전한 것은 2018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황선우는 서울체중에 재학 중이던 2018년 8월 대통령배 전국대회 접영 50m에서 25초 12로 당시 중등부 대회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접영에서는 세계와 격차가 아직 많지만 꾸준히 도전한다면 아시아권에서는 메달권 진입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는 진단이 나온다. 황선우는 개인혼영에서도 한국 기록을 보유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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