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18일(한국시간) 전날 선발 등판 뒤 왼쪽 팔뚝에 통증을 느낀 류현진을 10일자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전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등판 이후 왼쪽 팔뚝 통증을 호소했다”며 “그는 자기공명촬영(MRI) 검진을 받은 뒤 10일자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관심을 모으는 컴백 시점은 아직 불투명하다. MLB닷컴은 “류현진의 향후 복귀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시즌 초반 2차례 등판에서 제구력이 흔들리고 구속이 떨어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3.1이닝 6실점 등으로 부진한 뒤 5일 쉬고 6일째 등판한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또 4이닝 5실점 등의 난조를 보였다.
가장 좋지 않은 부분은 구속이다. 포심 패스트볼(빠른공) 구속이 최고 90.2마일(약 145㎞)·평균 88.7마일(약 143㎞)에 그쳤다.
평균 구속이 최소 91-92마일이 나오지 못하면 변화구의 위력도 함께 반감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구속 저하 원인이 단순 팔뚝 통증 때문이라면 완벽히 나은 뒤 회복할 여지가 있지만 노쇠화에 따른 자연 구속 저하라면 올 시즌 내내 고전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는 관측이 고개를 든다.
올 시즌 류현진은 2경기에서 7.1이닝을 소화하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하고 있다. 탈삼진 5개를 잡는 동안 볼넷 2개를 허용했다.
우승 전력을 꾸린 토론토는 시즌 초반 선발진 부진이 최대 난제로 떠올랐다. 따라서 경험 많은 류현진의 건강한 복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처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