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막 올리는 프로농구 챔프 대전, 4강 PO 전문가들 전망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419010010956

글자크기

닫기

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4. 19. 11:2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kuk202203110291.680x.0
오세근이 드리블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KBL
프로농구 챔피언을 향한 도전이 본격 시작된다. 4강 플레이오프(PO)는 20일 밤 정규시즌 우승팀 서울 SK와 고양 오리온의 5전 3선승제 1차전으로 서막을 연다. 이어 21일 수원 KT와 안양 KGC의 1차전 맞대결이 벌어진다.

각각 정규리그 1,2위로 4강 PO에 선착한 SK와 KT가 근소하게 우세하다는 평가 속에 오리온과 KGC는 이변을 일으킬 각오에 불타있다. 정규리그 상대전적에서는 SK가 오리온에 5승 1패, KT는 KGC에 4승 2패로 천적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단기전은 분위기에 따라 상황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건 기선제압의 성격을 지닌 1차전 향방이다. 역대 4강 PO에서 첫 경기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확률은 48회 중 38회로 80%에 육박한다.

서울 SK와 상명대학교 농구 감독을 지낸 이상윤(60) 해설위원은 SK가 조금 낫지만 오리온의 상승세를 무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이 위원은 “강을준 오리온 감독이 6강 넘어선 게 처음”이라며 “팀 분위기가 올라갔다. 이정현, 이대성, 이승현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머피 할로웨이가 완전히 적응했다. 호락호락하지 않다. SK가 일방적으로 이긴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리온이 6강에서 3-0으로 이겼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없고 오히려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두 팀 다 비슷하다고 본다. SK가 조금 낫다”고 덧붙였다.

오리온 감독을 역임한 추일승(59) 해설위원은 “완전치 않은 이승현(오리온)의 몸 상태가 변수”라며 “오리온이 6강을 거치면서 상승세를 가져왔는데 찬물 끼얹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할로웨이나 이대성만 가지고는 힘들지 않을까 본다. 전체적으로 SK가 우세한 쪽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KT와 KGC전의 관전 포인트로는 오세근과 전성현 등 두 KGC 선수들이 떠오른다. 이 위원은 “상대 전적에서 앞서있는 KT가 체력전으로 가면 유리하다”면서도 “단기전이기 때문에 KGC도 만만치는 않을 것이다. 정규리그에서는 분위기가 안 좋을 때 KT에 졌다. 오마리 스펠맨이 부상으로 빠졌어도 오세근의 골밑이 전성기 시절을 연상시킨다. 전성현과 변준형은 공격력을 배가 시킨다”고 분석했다. KT에 대해서는 “좋은 선수들이 워낙 많다”며 “짠물 수비로 들어갈 건데 아마 KGC 외곽 슛만 봉쇄하면 된다고 여길 것이다. KT는 오세근을 막아야 된다”고 주문했다.

추 위원은 “KGC는 ‘업 앤 다운’이 심한 팀이었는데 5-6라운드와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팀이 안정화됐다”며 “스펠맨의 출전 여부에 따라서 박빙으로 갈 것인지가 결정될 것이다. 스펠맨이 정상적으로 뛴다면 안갯속이고 아니면 KT가 우세하지 않을까 본다”고 말했다.
정재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