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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은 19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전국종별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일반부 결선에서 2m30을 넘고 1위를 차지했다.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 2m36에는 못 미쳤지만 올해 첫 실외 경기에서 준수한 성적을 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여유 있게 우승하며 우상혁은 항저우행 티켓을 사실상 확정했다.
이 한 경기를 끝으로 우상혁은 해외로 다시 나갈 예정이다. 무대는 세계 상위랭커들이 출전하는 ‘육상 시리즈’인 다이아몬드리그다. 우상혁은 5월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에 초청받아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한 뒤 7월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정조준한다.
우상혁은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하며 유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라며 “10년 전부터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경기를 유튜브로 보며 저런 대회에 출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5월 13일 카타르 도하의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2m37을 뛰어 공동 1위를 차지한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 장마르코 탬베리(30·이탈리아)가 출전을 확정해 좋은 시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우상혁은 “유진 세계선수권도 3개월 정도 남았는데 준비 기간이 지루하거나 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나는 정말 훈련이 즐겁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