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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최경주, 프레지던츠컵 부단장에 선임..타이거 우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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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4. 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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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AFP 연합
‘탱크’ 최경주(52)가 개인 세 번째로 국가 대항전 성격을 띠는 프레지던츠컵 부단장에 선임됐다.

20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 등에 따르면 최경주는 9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골프 클럽에서 벌어질 예정인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 부단장에 뽑혔다.

프레지던츠컵은 유럽을 제외한 세계 각국의 선발 선수로 구성된 인터내셔널 팀과 미국이 대결하는 골프 대항전이다. 미국은 데이비드 러브 3세가 단장, 잭 존슨과 프레드 커플스가 부단장이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부단장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내셔널 팀 단장은 트레버 이멜만(남아공)이다. 여기에 최경주, 마이크 위어(캐나다), 제프 오길비(호주),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등을 부단장으로 합류한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이들 4명이 이멜만 단장과 힘을 합쳐 사상 처음으로 미국 땅에서 미국을 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최경주는 2015년 인천, 2019년 호주 대회에서 이어 개인 세 번째 부단장으로 활약하게 됐다.

선수로서는 2003년, 2007년, 2011년 등 세 번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했다.

이멜만 단장은 최경주를 뽑은 이유에 대해 “인터내셔널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며 “아는 것도 많고 아시아 골프 선수로서 이룬 위대한 업적으로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다시 부단장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이멜만 단장과는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단장직을 수행할 사람이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단합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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