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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1볼넷 12탈삼진 등의 역투를 펼치고 승리투수가 됐다.
12탈삼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오타니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일 만큼 이날 구위가 빼어났다. 최고구속은 99마일(약 159km)에 달했다.
타석에서도 빛났다. 1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 등을 올렸다.
1회초 공격에서는 진귀한 장면의 주인공이 됐다. 선두타자 볼넷을 골라나간 뒤 앤서니 렌돈의 밀어내기 볼넷 때 득점했다. 이어 타순이 한 바퀴 돈 2사 만루에서 다시 타석에 나와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스포츠통계회사인 일리어스 스포츠뷰로에 따르면 선발 투수가 초구를 던지기 전에 타석에 두 번 이상 들어선 건 1900년 이후 최초로 확인됐다.
경기는 선발투수 오타니가 마운드에 오르기 전 1회만 6점을 낸 LA 에인절스가 6-0으로 완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