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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브레라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 더블헤더(DH) 1차전에서 1회 첫 타석 우전 안타를 치며 통산 3000번째 안타를 완성했다.
카르레라가 1루에 도달하자 코메리카 파크는 대낮인데도 폭죽을 터뜨리며 대기록을 축하했다. 카브레라는 이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등으로 멀티히트를 쳤고 디트로이트는 13-0으로 대승했다.
502홈런을 기록 중인 카브레라는 이로써 3000안타-500홈런을 동시에 이룬 역대 7번째 타자로 등록됐다. 이는 140년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리그에서 앞서 행크 에런(3771안타-755홈런), 윌리 메이스(3293안타-660홈런), 에디 머리(3255안타-504홈런), 라파엘 팔메이로(3020안타-569홈런), 푸홀스(3308안타-681홈런), 알렉스 로드리게스(3115안타-696홈런)만이 해낸 업적이다. 현역은 올 시즌 후 은퇴하는 푸홀스와 카브레라 등 두 명이다.
3000안타-500홈런은 15년 이상 정확한 타격과 장타력을 꾸준하게 발휘해야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선수들에게는 ‘꿈의 숫자’이자 ‘마의 영역’으로 여겨진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우타자 카브레라는 만 20세이던 2003년 플로리다 말린스(마이애미 말린스 전신)에서 데뷔해 20년째 빅리그에서 뛰고 있다. 통산 타율 0.310 OPS(출루율+장타율) 0.919 502홈런 3001안타 1809타점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 2회, 올스타 11회 선정 등에 빛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