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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47야드)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 쿼드러플 보기 1개 등으로 1오버파 72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5타로 공동 선두였던 고진영은 중간 합계 6언더파 207타로 처지며 단독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11언더파 202타)에게 5타 뒤진 공동 3위가 됐다.
한 홀에서 4타를 까먹는 쿼드러플 보기가 못내 아쉬웠다. 이날 고진영은 17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왼쪽 페널티 구역에 빠졌다. 공이 물에는 빠지지 않고 진흙에 놓였는데 고진영의 3번째 샷 시도가 벽을 맞고 도로 내려왔다. 고진영은 또 한 번 진흙 위에서 샷을 시도했으나 다시 벽에 막혀 떨어지고 말았다.
결국 고진영은 1벌타를 받고 드롭한 뒤 6번째 샷 만에 그린에 올렸고 2퍼트로 마무리하며 이 홀에서만 4타를 잃었다. 마지막 18번 홀(파3) 버디로 한 타를 만회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지난달 싱가포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53위에 머문 뒤 3주 만에 이번 대회에 나섰다.
이밖에 박인비(34)와 강혜지(32)는 고진영과 공동 3위다. 최운정(32)과 이민지(호주) 등이 공동 6위(4언더파 209타), 김세영(29)과 노예림(미국)은 공동 9위(3언더파 210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