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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트 난조’ 고진영, 10개월만 4오버파..日하타오카 통산 6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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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4. 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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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연합
퍼트 난조에 빠진 고진영(27)이 무너졌다. 3,4라운드 고진영의 부진을 틈타 기세를 올린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급상승세를 탔다. 하타오카는 7개월 만에 통산 6번째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47야드)에서 마무리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5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 등으로 4오버파 75타를 작성했다. 순위는 최종 합계 2언더파로 공동 21위다.

고진영이 한 라운드에서 4오버파를 친 것은 지난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5오버파) 이후 처음이다. 당시 고진영은 5오버파를 친 뒤 4라운드부터 3월 JTBC 클래식 4라운드까지 34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을 벌였다.

전날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달리다 17번 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범해 3위로 떨어졌던 고진영은 이날도 초반부터 퍼트 난조에 빠지며 일찌감치 우승 대열에서 탈락했다. 고진영은 1번 홀(파4)부터 보기를 쳤고 7번 홀(파3)에서는 더블 보기를 저질렀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부진하는 사이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하타오카는 신바람을 냈다. 그는 이날 4라운드에서도 4타를 더 줄여 15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9월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하타오카는 7개월 만에 통산 6번째 우승을 맛봤다.

한국 선수 중에는 맏언니 박인비(34)가 7언더파 277타로 이민지(호주)와 함께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강혜지(32)와 최운정(32), 김세영(29), 최혜진(23)은 6언더파 278타로 나란히 공동 6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이날 중반까지 우승 경쟁을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노예림(미국)은 공동 10위(5언더파 279타)를 기록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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