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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블료프는 25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마무리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르비아 오픈(총상금 53만4555유로)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2-1(6-2 6-7<4-7> 6-0)로 제압했다.
이날 양 선수의 결승전은 2시간 27분이 걸릴 만큼 대접전이었다. 홈 팬들 앞에서 시즌 첫 우승을 다짐한 조코비치를 저지한 루블료프는 앞서 2월 마르세유 대회와 두바이 대회에 이어 올 시즌 3번째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루블료프는 올 시즌 메이저 대회를 포함한 투어 레벨 이상의 대회 우승 횟수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나달은 호주 오픈과 2개의 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다. 또 루블료프는 조코비치와 통산 전적에서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루블료프는 경기 후 “조코비치 컨디션은 최고가 아닌 중간 정도였다”며 “3세트에서 그가 많이 지친 게 나에게는 커다란 행운이었다. 앞으로 조코비치와 더 많은 경기를 치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코비치는 “힘이 다 바닥 났다”며 “그래서 더 싸우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바르셀로나 오픈 결승에서는 2회전에서 권순우를 꺾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스페인)를 2-0(6-3 6-2)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