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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투수 13명 제한’ 5월까지 14명으로 한시적 유예하는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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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4. 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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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AP 연합
너무 잦은 투수교체가 경기 시간을 지연시킨다는 판단 하에 도입된 투수 로스터 제한 조치가 한시적으로 유예된다.

2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다르면 메이저리그 노사가 5월 3일부터 30일까지 26인 현역 로스터에 투수를 최대 14명까지 보유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직장폐쇄 등으로 정규시즌 개막이 영향을 받으면서 시즌 초 도입된 현역 로스터 28인 체제는 5월 3일 해제된다. 원래 26명으로 돌아가는 것인데 다만 투수 보유 제한은 현역 로스터 26명 기준으로도 13명에서 14명으로 늘어난다는 것이 골자다.

앞서 노사는 4월 8일 개막전부터 5월 2일까지 현역 로스터를 28명으로 확대하고 투수 보유 제한 수(13명)도 풀었다.

이번 한시적 합의는 투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현역 로스터가 26명으로 돌아가더라도 투수 보유 제한은 14명인 데 대해 “스프링캠프 기간이 짧아지면서 투수들의 부상 위험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고 노사는 부상 방지책으로 현역 엔트리에 투수 비중을 늘리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MLB닷컴은 설명했다.

이렇게 단계적으로 나가 5월 31일부터는 현역 로스터 내 투수 보유 한도가 원래대로 13명이 된다.

그리고 9월 2일부터 확대 로스터가 적용되며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이 현역 로스터를 28명으로 채워야 한다. 9월 이후 더블헤더가 열리면 현역 로스터를 일시적으로 29명까지도 늘릴 수 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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