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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아 리드, 3수 끝에 女배구 V리그 전체 1순위 영예..페퍼저축은행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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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4. 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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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아 리드. /리드 인스타그램
미국 선수로 레프트를 맡고 있는 니아 리드(25)가 삼수 끝에 프로배구 V리그 외국인 드래프트 1순위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앞으로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를 누빈다.

페퍼저축은행은 28일 서울시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개최된 2022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비대면 드래프트에서 구슬 추첨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이어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망설이지 않고 리드를 호명했다. 리드는 키 189㎝ 레프트로 2021-2022시즌 브라질 리그 세시 볼 레이 바우르에서 뛰며 득점 1위에 올랐다.

2020년과 2021년 V리그 드래프트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셨던 리드는 삼수 도전 끝에 ‘1순위’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기량이 최근 많이 올라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드는 화상 인터뷰에서 “V리그 드래프트에 세 번째 지원해서 마침내 지명받았다”며 “최근 기량이 좋아졌다. V리그는 수비가 좋고 경쟁력이 있는 리그라고 들었다. 내가 한국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리드를 비롯해 아나스타시야 구르나노바(IBK기업은행), 카타리나 요비치(한국도로공사) 등 새 얼굴 3명이 다음 시즌 V리그에 뛰어들 기회를 잡았다. 나머지는 기존 선수들이다.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시작한 2015-2016시즌 이후 전 시즌에 뛴 선수 3명 이상이 지명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V리그 여자부 구단은 이번 드래프트에 ‘기존 선수’를 뛰어넘는 선수가 많지 않다고 판단해 기존 선수들을 대거 지명한 탓이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고희진 KGC인삼공사 감독은 지난 시즌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지명됐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를 뽑았다. 엘리자벳은 2021-2022시즌에 598득점 하며 이 부문 6위에 올랐다.

흥국생명도 익숙한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를 호명했다. 옐레나는 지난 시즌 KGC인삼공사에서 뛰며 672점(5위)을 올렸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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