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사업은 수출을 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게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비용 일부(50% 또는 7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약 79억원 규모로 255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수출액 대비 인증 획득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전년도 직접수출액 5000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럽 인증(CE), 미국 식품의약국(FDA), 중국 의약품감독관리국(NMPA) 등 약 526종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글로벌 기업이 협력사에 강도 높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탄소중립 대응을 요구하는 추세로 중소기업도 친환경 원료 사용, 환경인증 획득 등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기업 경영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2022년 2차 사업부터 ESG·탄소중립 관련 인증에 34종을 신규로 추가하는 등 총 52종을 지원하고 지원한도인 기업당 연간 최대 1억원(4건) 한도 내에서 지원하 돼 ESG·탄소중립 관련 인증에 대해 최대 5000만원(2건)까지 추가 지원하는 등 최대 1억5000만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
강기성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기술 무역 장벽을 극복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ESG 경영 등 변화하는 국내·외 수출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