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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바이리, 男프로배구 전체 1순위로 삼성화재行..카메호는 현대캐피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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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4. 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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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흐메드 이크바이리. /대한배구연맹
리비아 출신 공격수 아흐메드 이크바이리(26·200㎝)가 ‘제2의 노우모리 케이타’를 꿈꾼다. 이크바이리는 전체 1순위로 삼성화재 품에 안겼다.

이크바이리는 29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비대면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가장 먼저 호명을 받았다.

이날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는 지난 시즌 최종 성적 역순으로 차등 확률을 부여해 지명 순서를 정했다. 총 140개의 구슬을 통에 넣고 자동 추첨기로 나온 구슬 색에 따라 순위를 결정했는데 삼성화재가 1순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김상우 삼성화재 신임 감독은 이크바이리의 이름을 불렀다.

세르비아와 슬로베니아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이크바이리는 지명 직후 “전체 1순위로 뽑힐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을 펼쳐서 V리그 가장 높은 곳에 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순위 현대캐피탈은 오레올 카메호(36·207㎝)를 뽑았다. 카메호는 2012-2013시즌 LIG손해보험, 2015-2016시즌 현대캐피탈에서 뛰어 익숙하다. 쿠바 대표팀 출신으로 2018년 러시아에 귀화한 뒤 주로 러시아 리그에서 활약했다. 나이가 많지만 실력만큼은 이미 검증을 마쳤다. 그는 “한국에서 뛴 마지막 시즌이 환상적이었다”며 “꼭 현대캐피탈로 돌아가고 싶었는데 뽑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KB손해보험은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니콜라 멜라냑(23·201㎝), 한국전력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네덜란드 출신 외국인 선수 타이스 덜 호스트(31·204㎝)를 호명했다.

대한항공(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 우리카드(레오 안드리치·등록명 레오), OK금융그룹(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은 기존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하기로 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말리 특급’ 케이타는 드래프트 참가를 신청한 뒤 최종적으로 불참해 향후 2시즌 드래프트 참가 불가 페널티를 받았다. 케이타는 이탈리아 리그 베로나 구단과 계약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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