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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통증’ 오타니 부상 악령 재발? 자주 이상이 생기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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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5. 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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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AFP 연합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오타니 쇼헤이(28·LA에인절스)가 경기 중 몸에 이상을 느껴 교체됐다. 당장 이번 주 예정된 선발 등판경기가 불투명해졌다는 진단이다.

오타니는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9회초 타석에서는 대타로 교체됐다. 이날 출루는 1회 첫 타석 볼넷이 유일했다.

경기 후 오타니의 교체는 이전 타석에서 땅볼을 치고 1루로 뛰다 사타구니 통증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오타니는 에인절스 마운드와 타선의 핵심”이라며 “오타니가 결장하게 되면 큰 타격이 예상된다. 오타니는 다음 주초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선발등판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정확한 상태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사타구니 부상으로 보스턴전 선발 경기는 일단 불투명해졌다.

이렇게 오타니의 커리어를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은 부상이다. 2018년 메이저리그 투타겸업을 하며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오타니는 그해 말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했고 2019년은 타자만 전념했다. 투타를 겸업하는 특성상 항상 부상의 위협에 노출돼 있다.

타자와 투수의 쓰는 근육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체력도 문제여서 투타를 다 하면서 몸이 살인적인 일정을 얼마나 견뎌낼 수 있을지 우려를 안고 간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오타니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타율 0.228 4홈런 1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85에 그치고 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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