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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9회초 타석에서는 대타로 교체됐다. 이날 출루는 1회 첫 타석 볼넷이 유일했다.
경기 후 오타니의 교체는 이전 타석에서 땅볼을 치고 1루로 뛰다 사타구니 통증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오타니는 에인절스 마운드와 타선의 핵심”이라며 “오타니가 결장하게 되면 큰 타격이 예상된다. 오타니는 다음 주초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선발등판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정확한 상태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사타구니 부상으로 보스턴전 선발 경기는 일단 불투명해졌다.
이렇게 오타니의 커리어를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은 부상이다. 2018년 메이저리그 투타겸업을 하며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오타니는 그해 말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했고 2019년은 타자만 전념했다. 투타를 겸업하는 특성상 항상 부상의 위협에 노출돼 있다.
타자와 투수의 쓰는 근육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체력도 문제여서 투타를 다 하면서 몸이 살인적인 일정을 얼마나 견뎌낼 수 있을지 우려를 안고 간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오타니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타율 0.228 4홈런 1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85에 그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