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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한국시간)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등과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이 8일 마이너리그 산하 트리플A 팀인 버펄로 바이슨스에서 투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달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4이닝밖에 던지지 못하고 물러났다. 이후 팔뚝 통증을 호소해 IL에 올랐고 일주일 만인 23일 캐치볼 훈련을 시작했다. 이어 27일 불펜 피칭에 돌입했고 1일에는 실전처럼 타자를 세워놓고 던지는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8일 등판이면 다시 일주일을 쉬고 마운드에 오르는 일정이 된다. 상대팀은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더램 불스다.
최종 단계인 트리플A 등판 경기에서 이상이 없으면 류현진은 이르면 14~16일로 예정된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3연전을 통해 빅리그 복귀전을 치를 수 있다.
실제 토론토가 류현진 등판 날짜를 굳이 8일로 정한 건 류현진을 대신해서 선발 역할을 맡고 있는 로스 스트리플링(33)과 로테이션을 맞추기 위함이다.
스트리플링은 이날 뉴욕 양키스전에서 던지고 이어 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 선발 등판이 예고돼 있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돌아오면 스트리플링과 같은 날 두 명의 선발투수를 투입하는 ‘피기백’ 전략을 당분간 가동할 계획이다.
다만 정확한 복귀 일을 예단하기는 현재로서는 힘들다. 토론토의 다음 주 일정에는 10일과 13일 이틀에 걸친 휴식일이 끼어 있어서다.
쉬는 날을 적절히 활용해 최근 페이스가 좋은 호세 베리오스-케빈 가우스먼-알렉 마노아에게 먼저 기회를 주고 나머지 로테이션 상황에 맞춰 류현진이 들어오는 식이 될 공산이 커 유동적이다.
스케줄과 선발 순서를 감안할 때 현재 가장 가능성이 높은 방안은 14~16일 탬파베이 3연전에 가우스먼-마노아를 먼저 등판시키고 16일 류현진 혹은 스트리플링이 맡는 시나리오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