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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항저우 亞게임+6월 청두 U대회, 중국 나란히 연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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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5. 0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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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대회 포스터. /연합
올해 여름과 가을 중국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던 국제 종합스포츠대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을 받고 전격 연기됐다.

6일 아시안게임을 주관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중국올림픽위원회(COC),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HAGOC), OCA 집행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올해 9월 10∼25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기로 한 19회 하계 아시안게임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최 측은 아시안게임의 새로운 대회 개최 날짜를 OCA, COC, HAGOC의 동의로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OCA는 이번 대회 이해당사자들이 현재 코로나19 대유행과 대회 규모를 신중하게 고려해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40개 종목에 걸쳐 44개 나라에서 선수단 1만1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아시안게임은 하계올림픽에 버금가는 대규모 국제종합대회다.

아시안게임의 경우 1년 늦춰 2023년 개최하는 방안이 현재로서는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국제 스포츠 대회가 연기되는 건 아시안게임뿐이 아니다. OCA의 발표 직후 대학생 스포츠인들의 축제인 동·하계 유니버시아드를 주관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도 6월 중국 청두에서 개최할 예정인 하계 유니버시아드(U대회)를 2023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시아드는 격년으로 열리지만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이번 청두 대회는 2년 연속 연기라는 유례없는 상황을 맞았다.

당초 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는 2021년 4월에 열 계획이었다가 코로나19 탓에 도쿄올림픽의 일정이 1년 미뤄진 2021년 7월로 조정되면서 2022년 6월 26일로 1년 연기됐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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