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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이기는 공식” 전희철의 서울 SK, 창단 첫 통합우승에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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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5. 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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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이 8일 KGC와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상대 수비를 뚫고 돌파하고 있다. /연합
서울 SK가 창단 첫 통합 우승에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안양 원정길에서 KGC인삼공사를 대파했다.

SK는 8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인삼공사를 94-79로 꺾었다.

이로써 SK는 홈 1,2차전 스윕에 이어 4차전까지 잡고 7전 4선승제 쳄피언전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정규리그 우승팀 SK는 1999-2000시즌, 2017-2018시즌에 이은 구단 통산 3번째 챔프전 우승이자 사상 첫 통합 우승을 노리고 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인삼공사는 2회 연속 챔프전 우승에 빨간불이 켜졌다.

우승 향방이 갈릴 수 있는 5차전은 10일 오후 7시 장소를 SK 홈인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으로 옮겨 치러진다.

이날 SK 승리의 수훈갑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최준용이었다. 최준용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21점을 퍼부었고 꾸준한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가 27득점 12리바운드 등을 보탰다.

인삼공사는 챔프전을 앞두고 부상에서 복귀해 3차전에서 21득점을 넣었던 오마리 스펠맨이 이날 전반 5득점으로 부진하면서 승기를 잃었던 것이 뼈아팠다.

경기 흐름은 시종일관 SK의 우세였다. 인삼공사는 3쿼터 한때 오세근의 활약으로 54-59까지 따라붙었지만 갈수록 힘에 부쳤다.

SK는 1분 50여초를 남기고 다시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드는 안영준의 3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1,2차전과 내용이 비슷해서 새로 할 말이 별로 없다”며 “5차전에서도 이렇게 (속공 농구를) 하겠다. 이게 이길 수 있는 공식”이라고 말했다.

벼랑 끝에 몰린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은 “(SK가) 어느 하나 구멍이 안 보일 정도로 완벽하게 돌아간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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