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마는 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TPC 포토맥(파70·7160야드)에서 마무리된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 등으로 2언더파 68타를 작성했다.
호마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가 되며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62만달러(약 20억6000만원)를 거머쥐었다.
호마는 9년 전인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개인전과 국가대항 단체전인 워커컵에서 우승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화려하게 PGA 투어에 뛰어들었지만 프로는 만만치 않았다.
오랜 세월 승리 없이 무명으로 지내던 호마는 2019년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하며 다시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 2021-2022시즌 들어서는 개막전이던 2021년 9월 포티넷 챔피언십과 약 8개월 뒤 웰스파고 트로피를 3년 만에 탈환하며 PGA 통산 4승을 신고했다.
이날 호마는 2타 뒤진 2위로 출발해 키건 브래들리에 역전승을 거뒀다. 3라운드까지 선두이던 브래들리의 초반 난조가 결정적이었다. 호마는 9∼10번 홀 연속 버디로 승기를 잡았고 브래들리는 11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써내며 무너졌다.
PGA 투어 5승을 바라보던 브래들리는 이날 2타를 잃고 공동 2위(6언더파 274타)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경훈(31)이 공동 25위(1오버파 281타)로 가장 좋았다. 이경훈은 이날 2타를 잃고 13위에서 25위로 미끄러졌다. 김시우(27)는 이날 5타나 잃고 공동 37위(5오버파 284타)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