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소방기술 한자리에…‘국제소방안전박람회’ 오는 8월 열린다

내달 30일까지 박람회 참가신청 접수
이달까지 신청하면 참가비 15% 할인

소방청은 인공지능(AI), 로봇 등 혁신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소방장비를 전시하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오는 8월 31일부터 3일간 대구 북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국내 소방산업체의 판로개척과 해외수출 통로 역할을 한 대표적인 소방전문 전시회로, 이번 행사는 ‘소방발전 4.0시대, 도약하는 소방산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는 소방시설부터 장비·용품 등 다양한 소방분야가 한 자리에 모인다.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소방장비를 소개하고 가상현실(VR) 체험, 화재진압 드론 야외 시연 등 최신 기술도 선보일 계획이다.

소방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전시회 참가신청을 받는다. 오는 31일까지 신청한 업체는 참가비의 15%를 할인받을 수 있다.

박진수 소방청 소방산업과장은 “이번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재난 현장대응을 위한 첨단 소방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가 준비되고 있다”며 “민간과 학계, 업체 등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