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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왕년 최고의 흥행카드였던 ‘우즈 대 미켈슨’ 대결 구도가 오랜만에 성사될 전망이다.
10일(한국시간) PGA챔피언십을 주최·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에 따르면 이날 확정된 출전 선수 명단에 우즈와 미켈슨의 이름이 들어갔다. PGA 챔피언십은 19일부터 나흘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에서 개최된다.
우즈는 지난해 2월 큰 교통사고를 딛고 4월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를 통해 복귀했다. 다시 휴식을 취한 뒤 PGA 챔피언십 출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가 지난달 29일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출전 가능성이 가시화됐다.
통산 4차례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우즈는 바로 이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어느 정도 예상된 우즈보다는 미켈슨의 출전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을 받아 PGA 투어에 대립하는 새로운 골프 투어 창설에 앞장서다 설 자리를 잃게 된 미켈슨은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하게 됐다. 그는 작년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웠다.
미켈슨은 PGA 챔피언십 이후 사우디 지원 골프 투어인 리브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개막전에도 출전해 계속 마이웨이를 걷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