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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기술위원회를 열고 이 부분을 정리했다. 지난 2월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류 감독의 임기는 아시안게임 끝나는 시점까지였기 때문이다. 원 계약서에 대회가 연기되거나 무산될 경우 바로 계약이 종료되는 조항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즉 KBO는 아시안게임이 연기되자 수당·활동비에 관한 계약을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류 감독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아시안게임 사령탑에 올랐다.
류 감독의 아시안게임 사령탑 신분은 이어지지만 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향후 협의 하에 내년 아시안게임 감독 선임 절차를 밟게 될 전망이다. 현 시점에서는 류 감독의 재선임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류 감독과 함께 대표팀 선수 구성을 고민해 온 염경엽 KBO 기술위원장도 대회 연기에 따라 물러난다.
일단 아시안게임을 건너뛰게 된 한국야구는 내년 3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게 되는 절차다. KBO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과 별개로 WBC 감독을 선임한다. KBO는 자체적으로 내년 3월 열리는 WBC 신임 감독 선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