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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나 전 의원과 길정우 전 의원,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이상엽 KAIST 부총장, 정인교 인하대 교수(가나다순)가 특사단으로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다보스포럼은 1971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출범한 글로벌 민간포럼으로, 각국의 정계·재계·학계·언론계 지도자가 참석해 세계 경제 및 사회 현안을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다.
특사단은 피터 마우러 국제적십자위원회 총재와 면담하고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주요국 대표, 국제기구 수장들과 국제 질서 핵심 현안을 점검하고 새 정부와 다보스 포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사단은 이번 포럼에 참여해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와 공동이익에 바탕을 둔 한국의 책임 있는 역할을 부각할 방침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