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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초구 대장 단지인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 전용 198㎡T1형은 지난달 20일 71억5000만원에 팔려 최고가를 다시 썼다. 2021년 8월 같은 면적에서 직전 거래된 55억2000만원과 견줘 8개월만에 16억원이 뛰었다. 한 달에 2억원꼴로 집값이 뛴 셈이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 자이’ 전용 165㎡형은 지난달 8일 최고가인 57억원에 팔렸다. 같은 면적에서 직전(지난해 12월) 거래가는 52억원이었다. 불과 4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5억원 비싼 가격에 매매됐다.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전용 133㎡형은 지난달 9일 42억원에 팔리면서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같은 면적에서 직전 거래는 2021년 11월 38억5000만원으로 5개월만에 3억5000만원이 상승했다.
강남구 대치동 대장 아파트인 ‘래미안 대치팰리스’는 전용 114㎡형이 지난 4월 23일 48억8000만원에 매매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면적에서 직전에 팔린 매매가격은 2021년 6월 44억원으로 10개월만에 4억원 넘게 오른 것이다.
래미안 대치팰리스는 저층 매물이 최고가로 팔리면서 조만간 신고가가 또 깨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같은 면적 매물은 50억원을 호가한다.
강남 중대형 아파트값 강세는 물량이 희소한데다 중소형에 비해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현지 공인중개사들은 전한다.
중대형 아파트는 대단지 내에 있더라도 가구 수가 적어 매물이 중소형에 비해 귀한 편이다. 3.3㎡당 매매가격도 중소형보다 낮아 ‘갭 메우기’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반포동 A공인 관계자는 “강남 중대형 아파트값이 3.3㎡당 8000만~9000만원대로, 1억원이 넘은 중소형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 보니 찾은 수요는 많지만 매물이 워낙 없어 부르는 게 값일 정도”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