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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고용부)가 25일 발표한 고용 형태별 근로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시간당 임금총액은 1만9806원으로, 전년 동월(1만9316원)보다 2.5% 증가했다.
고용형태별로 보면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은 2만1230원, 기간제·단시간 등 비정규직은 1만5482원이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4%, 3.1% 증가한 것이다.
특히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을 100으로 봤을 때 비정규직은 정규직의 72.9% 수준으로, 전년(72.4%)보다 임금 차이가 0.5%포인트 축소됐다.
300인 이상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을 100으로 봤을 때 300인 미만 비정규직은 45.6% 수준으로, 전년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300인 이상 비정규직도 69.1%, 300인 미만 정규직은 58.6%로, 각각 0.2%포인트, 1.2%포인트 올랐다.
정향숙 고용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코로나19 영향에도 지난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 격차는 모두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 같은 임금 격차 완화는 저임금 근로자가 코로나19 여파로 노동시장을 이탈한 데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해 6월 저임금근로자 비중은 15.6%로, 전년(16%)보다 0.4%p 개선됐다. 저임금 근로자는 임금 수준이 중위 임금의 3분의 2 미만인 근로자를 말한다.
저임금 근로자 비중은 줄곧 20% 이상을 유지하다 2018년 19%를 기록한 뒤 4년 연속 20%를 기록했다.
임금 상위 20% 근로자의 평균 임금을 하위 20% 근로자의 평균 임금으로 나눈 임금 5분위 배율은 4.35배로 전년과 같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국내 3만3000개 표본사업체 내 근로자 약 97만명의 지난해 6월 급여계산기간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가구 내 고용활동 및 달리 분류되지 않은 자가소비 생산활동, 국제 및 외국기관, 개인경영 농림어업 등의 업종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