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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나흘째 준준결승에서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을 7홀 차로 크게 제압했다.
이날 지은희는 16강에서 최혜진을 만나 접전 끝에 2홀 차로 승리했다. 이어 8강전에서 여세를 몰아 삭스트룀을 가볍게 따돌렸다. 11번 홀까지 버디 5개를 뽑아내며 7홀 차 리드를 잡아 남은 6개 홀 결과에 관계없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4강 대진은 지은희와 교포 선수 앤드리아 리(미국), 릴리아 부(미국)와 후루에 아야카(일본)의 대결로 압축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가장 좋은 8강 성적을 남겼던 지은희는 매치 플레이에서 강한 면모를 2년 연속 이어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이후 3년 4개월 만에 투어 통산 6승 기회를 잡았다.
이번 대회 종합 전적 4승 1무로 좋은 지은희는 “작년에는 8강을 연장에서 졌는데 올해는 8강에서 완벽한 경기를 해 자신감이 생겼다”며 “내일도 이렇게만 칠 수 있다면 결승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은(30)은 준결승에서 릴리아 부에게 연장까지 20홀 접전을 벌였으나 고배를 마셨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시도한 그린 주위 칩샷이 잘못 맞아 그린에 올라가지 못하는 것이 뼈아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