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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와 인연’ 히카르도 페레즈 부산 아이파크 감독, 전격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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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6. 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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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르도 페레즈 감독. /연합
프로축구 K리그2(2부)에서 최하위로 처져있는 부산 아이파크가 감독 교체를 전격 단행했다. 사유는 성적 부진에 따른 분위기 쇄신이다.

1일 부산 구단에 따르면 히카르도 페레즈(46·포르투갈)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부산은 “페레즈 감독과 5월 31일부로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페레즈 감독이 1년 반 동안 팀을 이끌었으나 부진한 성적 때문에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 구단은 “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른 시일 내 후임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은 K리그1(1부) 승격 한 시즌 만에 다시 2부 강등이 결정된 2020년 11월 페레즈 감독을 구단 제23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페레즈 감독은 현재 한국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 감독과 인연이 있다. 벤투 감독이 포르투갈 대표팀을 지휘하던 시절 골키퍼 코치로 함께 했던 지도자다.

부산은 페레즈 감독과 보낸 첫 시즌인 2021년 K리그2 5위에 머물러 승격 플레이오프에 참가하지 못한 채 2부에 남았다. 올 시즌에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최근 3연패를 당하는 등 17경기를 치르는 동안 승점 10(2승 4무 11패)밖에 올리지 못해 11개 팀 중 최하위로 떨어져 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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