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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이하 ‘링크’)는 18년 만에 다시 시작된 링크 현상으로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감정공유’라는 판타지에 미스터리한 사건도 펼쳐지는 복잡장르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소년심판’ ‘디어마이 프렌즈’ 등을 연출한 홍종찬 감독과 ‘수상한 파트너’ ‘너를 기억해’ 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가 함께 한다.
여진구는 큰 사랑을 받았던 전작 ‘호텔델루나’에 이어 이번 ‘링크’에서도 판타지 로맨스를 선보인다. 여진구가 극중 맡은 은계훈은 어느 날 갑자기 노다현(문가영)의 감정을 공유하게 된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특별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여진구는 특별한 소재에 끌렸다. 그는 2일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쉽지 않은 설정이었지만 욕심이 났다. 고민을 하다 도전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삶 자체가 특별한 인물이기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의 감정이 공유된다. 흥미로운 설정이지만 어떻게 표현할지 많은 고민이 되더라. 다행히 현장에서 많이 그 고민들을 해소하면서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다현 역의 문가영 역시 “대본이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면서 흥매로운 소재도 있어 끌렸다. 다현이가 다양한 사건과 인물을 만나면서 변화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 포인트”라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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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감정을 느낀다는 설정은 배우에게도 힘든 연기다. 홍종찬 감독은 “사실 여진구의 캐릭터가 연기로 표현하기 굉장히 막막하고 어렵다. 연출로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기가 있고 옆에서 묵묵히 지켜볼 수밖에 없는 연기가 있는데 이번 여진구의 캐릭터는 후자다. 내가 도움을 많이 못줬다”며 “촬영장에서 너무나 잘해줬다. 지켜보면서 안쓰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대견스러우면서 또 관록미가 느껴지더라. 나도 여진구의 연기를 보며 많은 감정을 느꼈고 너무 훌륭하다고 생각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진구와 문가영은 아역 시절 드라마 ‘자명고’ ‘명가’ 이후 13년 만에 작품에서 재회하게 됐다. 여진구는 “감회가 정말 새롭다. 사실 현장에선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인데 문가영과는 추억들을 많이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계훈과 다현의 애틋함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문가영은 “여진구에게 감동 받았던 말이 있다. 여진구가 ‘늘 앞만 보며 일을 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과거를 회상하게 된다. 우리가 대견하다’고 말해줬다. 그 말에 많이 감동을 받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소재 만큼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라는 독특한 부제목도 눈길을 끈다. 홍 감독은 “우리 작품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닿아있는 제목이다. 내 주변에 나에게 링크되는 사람이 있는가, 혹은 내가 마음을 헤아려주는 사람이 있는가 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더라. 힘들어도 주변에 내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단 한 사람만 있다면 살아가고 버티고 행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