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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토론토 구단에 따르면 이날 정밀 검진을 받은 류현진이 왼쪽 팔뚝 염증으로 IL에 들어갔다.
류현진은 전날 시카고 와이트삭스(시삭스)와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와 4이닝(4피안타 3실점 2자책)을 던지고 물러났다. 투구 수가 58개에 불과했는데 팔뚝 통증 때문에 스스로 강판했다.
경기 뒤 류현진은 “부상당했던 4월과 비슷한 느낌이었다”며 “경기 전에는 평소대로 던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끝나고 나니 후회스럽다”고 말했다.
시즌이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벌써 왼쪽 팔뚝이 두 번이나 문제를 일으켰다. 특히 왼쪽 팔뚝 부위는 약 2년 공백을 야기하는 팔꿈치인대접합수술(토미 존 서저리)와 관련돼 있어 썩 낙관적인 상태는 아닌 것으로 진단된다.
류현진은 고교 시절 팔꿈치인대접합수술을 한 차례 받은 바 있다. 앞선 경우처럼 약 한 달간 재활을 거쳐 돌아온다고 해도 이 문제가 시즌 내내 그를 괴롭힐 공산이 커졌다. 수술이 불가피하다면 시즌 아웃까지 고려되는 상황이다.
통증 여파로 구속이 지속적으로 나오지 않는 점 역시 고민거리다. 류현진의 전날 시삭스전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87.6마일(약 141km)에 머물렀다. 최고 구속도 89.3마일에 그쳤는데 이는 시즌 평균인 89.5마일보다 떨어졌다.
구속 저하는 상당부분 팔뚝 혹은 팔꿈치 통증과 연관돼 있다는 분석이 제기돼 부상도 부상이지만 떨어진 구위를 어떻게 회복할지도 숙제로 남아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