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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국대 경기서 혼자서 5골, 아르헨티나 80년만의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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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6. 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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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EPA 연합
리오넬 메시가 국가대표 경기에서 잘 나오지 않는 한 경기 5골의 주인공이 됐다. 아르헨티나 축구 선수로는 80년 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메시를 주장으로 내세운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은 5일(현지시간) 스페인 나바라 팜플로나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진행된 에스토니아와 A매치 평가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수훈갑은 혼자서 풀타임을 뛰며 다섯 골을 다 넣은 메시였다. 이날 메시는 킥오프 8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선제 골을 넣었고 전반 45분 추가 골도 손수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서도 기세가 꺾이지 않았다. 메시는 2분, 26분, 31분 연속 골로 이날 5골을 혼자서 기록했다.

메시가 A매치 한 경기에서 5골을 터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트트릭(3골 이상)은 이날을 포함해 8번째다. 아르헨티나 선수가 A매치 단일 경기에서 5골 이상을 넣은 것은 1942년 에콰도르전(12-0 승)에서 5골을 터트린 호세 마누엘 모레노 이후 80년만의 진기록이다. 메시의 A매치 통산 득점도 86골(162경기)로 껑충 뛰었다.

프로축구 경기에서는 메시가 5골을 넣은 적이 있다. 2012년 3월 FC바르셀로나 소속이던 메시는 레버쿠젠(독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5골을 넣고 팀의 7-1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멀티골을 넣은 포르투갈은 2022-2023 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A2조 스위스와 2차전을 4-0으로 이겼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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