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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캐나다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파나마와 평가전이 시작 두 시간 전 취소돼 치러지지 못했다.
이유는 대표팀 선수들의 노사 분규다. 캐나다 선수들은 월드컵 상금과 선수 가족과 지인들에 대한 여행 패키지, 출전 수당 등에 불만을 가져 개선사항을 요구했다. 선수들은 이번 친선전을 앞두고 3,4일 훈련도 거부했다.
대표팀의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보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상금의 40%, 2카타르 월드컵에서 선수 가족·지인에 대한 여행 패키지, 여자 대표팀과 동일한 임금 구조 보장, 협회 운영의 투명성 강화 등이다.
대표팀은 “우리는 3월에 축구협회와 계약 협의를 시작했지만 임원들이 이를 미루고 휴가를 다녀와 협상 과정이 불필요하게 길어졌다”며 “캐나다 축구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나서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원래 캐나다는 파나마가 아닌 이란과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었다. 그러나 2년 전 이란에서 발생한 민간 항공기 격추 사건으로 정치권이 반발해 파나마로 상대를 급하게 바꿨다가 다시 취소되는 소동을 겪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