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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마녀2’ 서은수 “한국에서 흔치 않은 캐릭터, 꼭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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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2. 06. 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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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수 /제공=하이스토리 씨앤씨
배우 서은수가 영화 ‘마녀2’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 소감을 전했다.

서은수는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마녀 파트2:디 아더 원(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 인터뷰에서 “애정이 너무 많은 역할과 작품이다. 나랑 정반대인 캐릭터인 만큼 끌렸다”고 말했다.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신세계’ ‘낙원의 밤’ ‘마녀’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이 이번에도 연출을 맡았다.

그간 청순한 캐릭터로 사랑을 받아왔던 서은수는 이번 작품에서 완벽한 변신을 이룬다. 그가 연기하는 조현은 군인 출신이자 본사 소속 에이스 요원으로, 데뷔 이래 가장 차갑고 건조하면서 파격적인 액션을 보여준다.

서은수는 “감독님과의 미팅 때 무슨 캐릭터인지도 모르고 만났던 기억이 난다. ‘마녀1’을 너무도 재밌게 봤기에 꼭 일원이 되고 싶었다. 그런데 ‘조현’을 하라고 하더라. 제가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가장 매력을 느낀 인물이었다. ‘이 역할을 누가 할까’ 했었다. 너무나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현은 사실 한국에서 잘 보지 못했던 캐릭터다. 마블이나 할리우드 영화에선 이런 능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선 ‘마녀’가 최초인 것 같다”며 “다양하게 보여지는 것들이 많다. 그래서 더욱 좋았다”고 전했다.

가장 듣기 좋았던 반응은 ‘조현이 서은수였어?’라는 반응이었다. 서은수는 “‘조현 연기한 배우가 누구야?’라는 반응이면 된다. 감독님도 저에게 ‘조현이 서은수인지 모르게 만들 거다’라고 말해주기도 했다. 그리고 감독님의 말대로 꼭 그렇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시사회 때 그런 평가가 나와 많이 울컥했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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