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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 2일 브라질전(1-5 패)과 6일 칠레전(2-0 승)을 통해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상태다. 그러나 수비에서 허점을 노출해 파라과이전에서는 이를 보완해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
2일 일본과 평가전에서 1-4로 패하고 넘어온 파라과이가 비교적 약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앞선 두 경기에서 보여주지 못한 시원한 승리도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은 중앙수비 핵인 김민재 없이 10일 파라과이, 14일 이집트전을 치러야 하고 이후 9월 2차례 A매치를 계획하고 있다. 빌드업을 할 때 나오는 패스 미스를 줄이고 세밀함을 더하기 위해서는 매 경기가 중요하다.
벤투 감독도 남은 평가전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계속해서 보완해 가겠다는 심산이다. 벤투 감독은 “우리는 계속해서 실수를 보완해야 한다”며 “앞으로 훈련 시간이 많지 않다. 어떻게 나가야 할지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파라과이 대표팀은 이미 국내로 들어와 수원과 가까운 화성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일전에 대비하고 있다. 파라과이축구협회(APF)는 지난 6일 “파라과이 대표팀이 한국과 맞대결에 대비한 훈련에 돌입했다”고 확인했다.
APF는 “대표팀은 화성시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훈련했다”며 “기예르모 바로스 스켈로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공을 이용한 움직임과 속도를 끌어 올리는 워밍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스켈로토 감독은 월드컵 최종예선에 주축으로 나섰던 선수들을 대거 소집했다. 정예 전력을 꾸려 한국을 상대로 제대로 된 테스트를 해볼 생각이다.
그러나 페이스는 썩 좋지 않다. 2022년 들어 상당히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1월 우루과이를 상대로 0-1로 패배한 뒤 2월 브라질에 0-4로 졌다. 3월 에콰도르전에서는 3-1로 이겼지만 5일 뒤 페루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2일 일본과 치른 경기에서도 1-4로 무너져 승리가 절실한 입장이다.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은 “파라과이는 세대교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좋은 선수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며 “한국 입장에서는 괜찮은 상대”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