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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대표팀은 8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경기장에서 끝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태국을 1-0으로 따돌렸다.
대표팀은 전반 35분 조영욱의 도움에 이은 고재현의 결승 골이 터지면서 승리했다. 어시스트를 한 조영욱은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3골 1도움 등)를 올렸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쉽지 않은 승부였다. 결승 골의 주인공인 고재현이 “쉬운 경기가 없는 것 같다”고 할 정도로 고전했다. 한국은 이날도 36도에 달하는 무더위 속 경기 막판 몇 차례 실점 위기를 맞는 등 애를 먹었다.
어렵게 태국을 넘은 황선홍호는 말레이시아전(4-1 승)과 베트남전(1-1 무)에 이어 태국전 승리까지 2승 1무(승점 7)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조 2위는 공오균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같은 시각 말레이시아를 2-0으로 따돌리고 조 2위(승점 5·1승 2무)로 8강 티켓을 땄다.
2014년 시작돼 격년으로 치러지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2020년 첫 우승을 달성했고 현재 2연패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8강 토너먼트 첫 상대부터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C조 1위 한국은 D조 2위와 8강에서 격돌하게 되는데 현재 D조 2위에 일본이 올라있다. 일본은 2차전까지 치른 상태여서 순위 변동이 있을 수는 있다.
한일전 성사 여부는 9일 마무리되는 D조 일정이 끝나야 알 수 있다. 한일전이 아니면 한국은 사우디아라아비아 혹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와 격돌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다.
한국이 일본을 피하게 될 경우 공오균 감독의 베트남이 일본과 대결하게 돼 흥미로운 대진이 기다리고 있다. 준결승을 다툴 8강전은 12일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