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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과 오타니, 나란히 ‘알토란 투런 홈런’으로 팀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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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6. 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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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AFP 연합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 한방이 팀 승리를 결정 짓는 결승 투런포가 돼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 일본인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8)는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LA 에인절스는 14연패 수렁에서 건져냈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 선발 3번 1루수로 나와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등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78로 끌어올렸다.

백미는 0-0으로 맞선 4회말이었다. 최지만은 세인트루이스의 베테랑 우완 선발 마일스 마이컬러스의 몸쪽 싱커를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총알 같이 넘겼다. 이 투런포가 결승점이 되며 탬파베이는 세인트루이스를 2-1로 잠재웠다.

최지만의 홈런은 지난달 30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11일 만에 나온 시즌 5호 홈런포다. 전날 안타 3개를 터뜨리며 맹타를 휘두른 최지만은 최근 9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이날 메이저리그에서는 오타니의 활약도 빛났다. 오타니는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실점 6탈삼진 등으로 팀의 5-2 승리에 앞장섰다. 에인절스가 마침내 14연패 늪에서 탈출하는 순간이었다.

오타니는 승리투수뿐 아니라 2번 타자로 5회말 1사 1루에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12호 역전 투런 홈런을 때려내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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