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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범죄도시2’ 이상용 감독 “천만관객 실감 안나...3편에선 더 센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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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2. 06. 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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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감독
‘범죄도시2’ 이상용 감독/제공=에이비오 엔터테인먼트
“1000만 관객 돌파를 가능하게 해준 관객들께 감사합니다. 다음 시리즈를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어서 들뜨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유행) 이후 첫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범죄도시2’의 이상용 감독은 13일 오전 화상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아직까지 믿기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다음 작품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마동석, 최귀화, 박지환, 허동원 등이 전편에 이어 출연한다. 여기에 전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장첸(윤계상)에 이어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로 대세로 급부상한 손석구가 빌런으로 활약했다.

‘범죄도시2’는 최근 누적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팬데믹으로 침체됐던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범죄도시3’의 제작도 예고됐다. 이준혁, 이범수, 김민재 등이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니 빌런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가 크다. 이 감독은 빌런 캐스팅에 있어서 배우들의 의지를 가장 신경 써서 본다고 했다. “윤계상, 진성규, 김성규 배우가 빌런에 대한 심한 DNA를 심어줬다고 생각합니다. 시리즈가 이어지는 가운데 빌런이 관객에게 미움을 사는 부분이 분명 존재해요. 배우 스스로가 이점을 각오해야 합니다.”

이 감독은 “앞선 빌런들이 넘어서야 할 벽으로 부담감을 준 것 같다. 1편은 1편이고, 2편은 2편이다. 2편을 보고 났을 때 ‘강해상은 강해상이다’라는 목표로 해왔다. 3편 이후에 등장할 빌런들도 각자 영화 안에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배우들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만의 특징에 집중한다면 새로운 캐릭터가 관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범죄도시3’는 오는 7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액션을 더 확장하고 싶다고 했다. “2편에서는 좁은 공간에서 하는 액션이 많았어요. 무대가 베트남이다보니 외부 촬영이 쉽지 않았죠. 3편은 한국에서 촬영해요.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 주고 싶습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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