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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 날개 없는 추락, ‘4전 전패’ 도미니카공화국에도 1세트도 못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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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6. 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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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 대표팀. /국제배구연맹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 차 첫판에서 나란히 4연패 중이던 도미니카공화국을 만났으나 또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셧야웃을 당했다.

대표팀은 15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진행된 VNL 2주 차 예선 도미니카공화국과 5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0-3(21-25 17-25 13-25)으로 졌다.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치른 1주 차 4경기를 무득세트 4전 전패로 마감했던 대표팀은 이로써 5연패 늪에 빠졌다. 내용도 너무 좋지 않다. 5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세트도 이기지 못한 것이다.

한국은 16개 출전국 가운데 최하위 자리에 머물렀고 도미니카공화국은 한국을 제물로 4연패 이후 첫 승리를 따냈다.

이날 한국은 1세트 초반 도미니카공화국과 접전 양상을 보였을 뿐 이후 맥없이 고꾸라졌다. 세트를 더해갈수록 전력의 열세가 드러나면서 3세트에서는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공격 득점(28-41)에서 크게 밀렸고 범실도 무려 26개에 달해 14개의 도미니카공화국을 극복하기가 힘들었다.

내심 도미니카공화국에게 좋은 성적을 거두며 반전을 기대했던 한국 여자 배구는 도리어 더욱 깊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됐다. 17일 세르비아(7위)를 상대로 VNL 첫 승리에 다시 도전하지만 지금 상태라면 전망이 썩 밝지 못하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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