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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대파한 일본도 보따리, 우즈베키스탄에 0-2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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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6. 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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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선수들. /아시아축구연맹 인스타그램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에게 0-3 참패를 안겼던 일본대표팀이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우즈벡)의 벽을 넘지 못했다. 4강에서 일본을 완파한 우즈벡은 결승에 올라 4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우즈벡은 15일(현지시간) 타슈켄트 밀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대회 준결승에서 일본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018년 우승국 우즈벡은 4년 만에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결승 파트너는 사우디아라비아다. 사우디는 호주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개최국 우즈벡과 사우디의 결승전은 19일 오후 10시 진행된다.

8강에서 만난 한국을 상대로 놀라운 경기력을 펼쳐보였던 일본은 그러나 우즈벡에게는 열세를 드러냈다. 이날 강력한 우즈벡 선수들에 막혀 좀처럼 공격 활로를 찾지 못했다.

일본은 볼 점유율만 높은 축구로 자멸했다. 점유율은 일본이 60%나 가져갔지만 정작 슈팅은 6개에 불과해 20개의 우즈벡에 크게 밀렸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0-0이던 후반 15분 얄로리디노프가 그림 같은 왼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 득점했다.

이후 일본의 반격을 잘 버티던 우즈벡은 후반 44분 후사인 노르차예프가 추가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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