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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 가득 든 젖병 문 아기…담뱃갑 경고그림·문구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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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06. 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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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2종 중 11종 12월부터 교체
문구는 질병명 위주로 간결하게
eka
올해 12월 23일부터 적용될 제4기 담뱃갑 경고그림. /보건복지부 제공
담뱃갑에 표시되는 경고그림과 문구가 오는 12월부터 바뀐다.

보건복지부(복지부)는 20일 이기일 2차관 주재로 제4차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오는 12월 13일부터 시행할 제4기 경고그림 및 문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담뱃갑 경고그림과 문구는 대국민 효과성 평가 결과 및 가시성, 의미 전달력, 익숙함 방지를 위해 24개월 단위로 정비한다.

제4기 경고그림은 폐암, 간접흡연, 치아변색 등 주제별 12종 특성에 맞게 건강위험에 대한 표현을 강화했으며, 액상형 전자담배 1종을 제외한 11종이 교체된다.

폐암의 경우 부분 확대 사진에서 전체적으로 변색되고 굳은 폐 전체의 모습이 담긴 그림으로, 간접흡연을 표현하는 그림은 담배 연기와 코를 막고 있는 아이 사진에서 신생아에게 담배가 가득 든 젖병을 물리는 사진으로 변경된다. 영정사진으로 표현됐던 조기사망 그림은 해골 모습으로 바뀐다.

경고문구는 흡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건강위험을 보다 간결하게 강조했다. 전자담배 2종은 현행 경고문구를 유지했으며, 궐련 10종은 질병명과 건강위험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표현하기 위해 ‘질병 강조형’ 문구로 교체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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