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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박태환 넘고 세계선수권 男200m서 역대 최고 은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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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6. 2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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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은메달 든 황선우<YONHAP NO-0679>
황선우가 21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댓스포츠
황선우(19)가 한국 수영 역사를 새로 썼다. 롱코스(50m)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박태환(33)을 넘고 한국 선수로는 역대 최고 성적을 수립했다.

황선우는 20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계속된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4초 47의 한국 신기록으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황선우의 이날 50m별 구간기록은 24초 36, 26초 36, 26초 61, 27초 14로 집계됐다.

은메달을 목에 건 황선우는 18세 무서운 신예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1분 43초 21)에 뒤졌을 뿐이다. 앞서 황선우는 예선에서 1분 45초 79(2위),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서는 1분 45초 46를 기록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황선우는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1분 44 초62)을 0.15초 단축해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 도쿄올림픽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땄던 톰 딘(영국)은 황선우의 뒤진 1분 44초 98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딴 건 박태환 이후 황선우가 역대 두 번째다. 황선우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박태환 이후 11년 만에 경영 종목 메달이자 15년 만의 자유형 200m 메달을 거머쥔 것이다.

박태환은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자유형 200m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에서는 자유형 400m에서 다시 금메달을 추가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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