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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는 8개가 넘는 대회의 총상금을 2000만달러(약 259억원) 넘게 올리기로 했다고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포함된 상금 증액 대회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메모리얼 토너먼트 등이다.
늘어나는 상금은 타이틀 스폰서가 대거나 아니면 PGA 투어가 쌓아놓은 유보금에서 충당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이들 간판급 대회의 경우 메이저 대회를 넘어서거나 비슷한 수준의 상금규모가 된다.
또 PGA 투어는 페덱스컵 상위 60명만 출전해 컷이 없고 총상금만 2500만 달러에 이르는 특급 대회 3개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 역시 48명의 선수가 컷 없이 3라운드를 치르는 LIV 인비테이셔널에 대항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PGA가 LIV 골프를 이기려면 최고의 선수들이 경기하기에 최적의 무대가 돼야 할 필요가 있다”며 대응책을 반겼다.
사우디 오일 머니와는 당장 상관이 없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도 상금 증액에 나서는 모양새다. LPGA 투어측은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총상금을 900만달러(약 116억원)로 확정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승 상금도 135만달러로 두 배나 뛰게 됐다. 이 대회는 지난 2015년부터 미국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면서 세계적인 회계 전문 기업 KPMG를 타이틀 스폰서로 영입해 상금과 대회 수준을 크게 끌어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