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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7번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등으로 활약했다.
백미는 9회 마지막 타석이었다. 이날 샌디에고는 다저스 좌완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에게 막혀 전체적으로 힘을 쓰지 못했다.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됐고 김하성도 7회까지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커쇼는 7이닝 4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 등으로 호투했다. 그러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팀이 2-1에서 4-1로 달아나는 쐐기 투런포를 김하성이 직접 터뜨렸다.
김하성은 옌시 알몬테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다저 스타디움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지난 5월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51일 만에 터진 시즌 5호 대포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전날과 같은 0.228(250타수 57안타)을 유지한 가운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고는 지구 선두 다저스를 4-2로 꺾고 승차를 3.5게임으로 좁혔다.
다저스는 마무리 투수 크렉 킴브럴의 불쇼에 다 잡았던 경기를 또 잃었다. 샌디에고는 0-1로 뒤진 9회초 공격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 루크 보이트, 에릭 호스머의 3연속 안타로 2점을 내 경기를 뒤집었고 이어 김하성이 쐐기포를 날리며 대역전극에 마침표를 새겼다.
김하성의 2점 홈런이 없었다면 2-1로 맞았을 9회말 상황은 또 달라졌을 수 있어 이날 김하성의 대포가 큰 역할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