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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cm 장신 골프 유망주 이병호, 주니어 메이저 대회 ‘폴로 클래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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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7. 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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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_폴로 골프 주니어 클래식 대회 우승(AJGA제공)
이병호(오른쪽). /세마스포츠마케팅
193cm 장신으로 장타가 주특기인 주니어 골퍼 이병호(17)가 제43회 폴로 골프 주니어 클래식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병호는 지난 2일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주립공원 골프코스(파71·7462야드)에서 끝난 제43회 폴로 골프 주니어 클래식 남자부 결승에서 루크 하스큐(미국)를 2홀 차로 제압했다.

폴로 골프 주니어 클래식은 12세부터 19세까지 남녀 32명씩 선수가 출전하는 대회다. 조별리그를 벌인 후 8강부터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다.

이병호는 남자부 경기 조별 플레이에서 우승하며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켄터키주 렉싱턴의 케이든 포프와 연장전으로 19홀까지 가서 승리했고 준결승에서 애덤 밀러를 무패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뒤 결승에서는 하스큐를 꺾었다.

미국 주니어골프협회(AJGA)가 주최하는 대회 중 유일한 매치플레이 형식의 대회로 US주니어챔피언십과 함께 주니어 대회의 메이저로 꼽힌다. 1991년 타이거 우즈, 1996년 박지은, 2002년 폴라 크리머, 2012년 에리야 쭈타누깐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우승했다.

이병호는 “AJGA 대회에서 처음 우승해 큰 의미”라며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는 지금까지 경험한 코스 중 가장 어려웠지만 그만큼 멋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호는 2018년 7월 미국 텍사스로 골프 유학을 떠났다. 2018년 휴스턴의 더 빌리지 골프 스쿨로 유학길에 오른 후 지금까지 10차례 우승을 쓸어 담았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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