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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코로나19 확진자 또 대폭 증가세, 입원-사망자도 늘어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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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7. 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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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하고 있는 미국인. /EPA 연합
미국에서도 하루 평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 비상이 걸렸다. 확진자 증가와 함께 입원 환자 등도 덩달아 치솟는 형국이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자체 집계한 결과에 의하면 13일을 기준으로 지난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3만511명이었다. 이는 2주 전보다 약 16% 늘어난 수치다.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13만명을 넘어선 건 지난 2월 15일 이후 5개월 만이다. 뉴욕타임스는 공식 집계에 잡히지 않는 확진자가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실제 확진자 수는 최대 10배에 이를 만큼 훨씬 많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뿐만 아니라 하루 평균 입원 환자 수도 4만명에 육박하는 등 2주 전보다 19% 증가했다. 사망자 역시 2주 전보다 11% 늘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이달 초 신규 확진자 중 65%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 감염자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로셸 웰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은 "(하위변이인 BA.4와 BA.5가) 전염력과 면역회피에서 보다 앞선다는 건 분명히 알고 있다"며 "감염력이 있는 사람, 심지어 BA.1이나 BA.2에 걸렸던 사람들도 BA.4나 BA.5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재확산세를 경고했다.

한편 전날 미 식품의약국(FDA)은 18세 이상을 상대로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FDA는 "노바백스 백신 자료를 검토한 결과 18세 이상을 상대로 잠재적인 위험보다 이익이 더 크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에서는 기존 화이자, 모더나, 얀센 외에 네 번째 코로나19 백신이 사용되게 됐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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