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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이 보는 아베 살해범에 대한 미스터리, 사죄-반성 않고 정신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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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7. 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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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가미 데쓰야. /교도 연합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총으로 살해한 범인이 전혀 뉘우치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아베 전 총리 장례식을 국장으로 결정한 건 기시다 후미오 현 총리의 강한 의지가 담긴 결과물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15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아베 살해범인 야마가미 데쓰야는 조사에 담담하게 응하면서도 사죄나 반성은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신 살해범의 어머니가 경찰 조사에서 "아들이 큰 사건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였다.

살해 동기에 대한 명확성이 검증되지 않은 점도 여전히 논쟁거리다. 이에 대해 산케이신문은 "통일교에 대한 원한이 아베 전 총리로 돌아선 동기에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밝혔다. 야마가미는 살해 동기는 이미 여러 경로로 확인됐듯 어머니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신자가 된 뒤 1억엔(약 9억5000만원) 넘게 헌금하면서 파산한 가정사가 원인이다. 그는 원한을 품고 통일교 지도자를 살해하려고 하다가 접근이 어렵자 경로를 틀어 통일교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 아베 전 총리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결국 수사를 하고 있는 나라지검이 기소 전 정신감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산케이는 알렸다.

한편 아베 전 총리의 장례식을 올가을 '국장'으로 하는 데는 기시다 총리의 강한 의지가 작용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사실 정부 내에서 법적 근거 등을 놓고 신중론이 있었다. 국장을 치르는 대상 등을 규정한 국장령이 1947년 실효한 후 관련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시다 총리의 강한 뜻으로 국장이 실현됐다는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 총리의 장례식이 국장으로 치러진 사례는 요시다 시게루(1878∼1967)가 유일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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